림시리즈 솔직후기 작성해봅니다.
신혼살림 그릇들은 림시리즈로 전부 맞췄습니다.
림시리즈 뿐만아니라 폴라앳홈에서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
특히 림시리즈 그릇들이 저는 실망이여서 후기를 미뤄오다 씁니다.
우선 보는바와 같이 모양은 참 예쁩니다. 심플하면서 귀엽고 음식을 담았을때도 좋아요. 컬러들도 예쁘구요.
아쉬운 부분은 무겁습니다.
바닥부분은 거친면 그대로라 아무생각없이 그릇을 식탁에서 조금 밀거나하면 식탁에 상처를 낼때가 있습니다.
무광코팅이라 그런지 남은 음식 보관때 랩이 잘 씌워지지 않습니다.
여기까지는 그냥 제품의 특성상 아쉬운 부분이라 예쁜걸로 만족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.
그런데 실망인 부분은 제품 퀄리티가 가격대비 많이 떨어진다고 느낍니다.
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두개 그릇이 깨졌습니다. 떨어뜨리거나 충격에 의한것이 아닙니다. 그냥 쩍 갈라졌습니다.
접시에 금이 가있길래 처음에는 워낙 그릇이 무거우니 건조대에 쌓이다가 깨졌나..? 생각하고 버렸습니다. 떨어뜨리거나 부딫힌적이 없으니까요.
그런데 이번에 국그릇에 국을 담으면서 멀쩡하던 그릇이 그자리에서 갑자기 쩍- 소리를 내면서 깨지는 걸 봤습니다.
좀 어이가 없습니다. 국담는 그릇에 뜨거운 국 담았을뿐인데 그 열 때문에 쩍 갈라지다니요.
바로 국이랑 그릇 다 버렸습니다. 생각해보니 깨진 접시도 림시리즈 중엔 유일하게 그 접시만 음식을 넣고 전자렌지를 돌렸었는데 그 때 열이 가해지니 금이 간 것 같습니다. 뜨거운 열을 못견디는 듯 합니다.
둘다 씨위드 블랙이었고 접시는 전자렌지속에서 깨진데다가 까매서 바로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.
또 한가지 실망인점은 그릇에 스크래치가 잘 나고 색깔까지 뭍어납니다.
그릇을 포개놓았다가 꺼내고할때 그릇끼리 닿거나 스치면 화이트 그릇에 꺼멓게 스크래치&색깔 뭍어남 이 있었구요. (흰차에 검은차가 와서 박은것처럼 긁혀있습니다)
밥그릇, 앞접시 등에 숟가락으로 긁힌 스크래치들은 아주 많고요. (이렇게 식기끼리 닿거나 식사하면서 수저로 인한 스크래치가 많이 생기고 잘보입니다. 개선되었다곤 하지만 상세페이지 안내보다 더 잘 생기며 잘보입니다.
그렇다고 나무숟가락으로만 식사할수도없고.)
가격대도 꽤 있고 인기많아서 주문하고 한달 남짓 기다려 받은 제품들인데 처음엔 무거운것 말고는 예쁘네 라고 생각했지만
두세달정도 실사용해본 요즘은 후회합니다. 그냥 백화점에서 가볍고 튼튼한 그릇들로 맞출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.
왠만해서는 긴 후기 쓰지 않는데 기대보다 실망이 컸고 저렴한맛에 구매한 제품도 아니기에 구구절절 느낀바 적어봅니다.
물론 확률상 아무일없었고 만족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경우는 이랬습니다.
받아본지 얼마안된 후기보다는 실사용한 후기가 중요한것 같아 올립니다.
참고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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